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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캠프
부추캠프는 비전공자를 위한 부트캠프 선택 가이드 서비스입니다. 직무별 필수 역량을 기반으로 부트캠프 커리큘럼을 시각화해, 한 눈에 비교 가능하게 도와줍니다. 취업이나 이직을 위해 부트캠프를 고려 중인데 선택에 어려움을 느낀다면, 부추캠프에서 최적의 부트캠프를 찾아보세요! 내돈내산 팀원들이 경험을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합니다.
안녕하세요, 부추캠프 팀입니다. 처음 인사드립니다!
부추캠프 팀은 PM으로 이직하기 위하여 다양한 백그라운드를 가진 사람들이 모였는데요, 조합이 흥미롭지 않나요?
• MD 출신 PM
• 프론트엔드 개발자 출신 PM
• 마케터 출신 PM
• 프로그램 매니저 출신 PM
• 창업 경험 대학생 PM
비전공자가 개발 부트캠프를 탐색하고 선택하는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하여,
① 직무 소개, ② 최신 채용 공고를 분석한 트렌드 역량 제공, ③ 직무별 역량 기반 부트캠프 커리큘럼 분석 및 다른 부트캠프와의 비교까지 모두 제공하는 서비스를 고안하였습니다.
현재 부추캠프의 부트캠프 분석은 총 4개의 STEP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STEP1 직무선택
• STEP2 역량 분석
• STEP3 부트캠프 선택
• STEP4 부트캠프 비교
최근 1년간 개발자 취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부트캠프(성인교육)시장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맞춰 부트캠프를 운영하는 기업들이 대거 등장하고 시장의 규모가 커지고 있었습니다.
시장조사한 주차에만 무려 170여개의 부트캠프가 모집 중이었습니다.
위의 시장조사와 저희의 경험을 토대로 부트캠프를 선택하는 사람들의 대략적인 유저 플로우를 생각해보았고,
부트캠프 탐색 및 선택과정의 어려움의 문제를 아래와 같이 2가지로 좁혀보았습니다.
가설 ① : 부트캠프 수강을 고려하는 사람들은 커리큘럼을 탐색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가설 ② : 부트캠프 수강을 고려하는 사람들은 후기를 탐색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설문조사와 심층 인터뷰를 통해 부트캠프 선택 과정에서 겪는 문제를 정의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커리어 전환을 하려는 사람들에게 직무별 필수 역량을 바탕으로 부트캠프 내 커리큘럼을 분석해준다면, 부트캠프를 통해 직무 필수 역량을 배울 수 있을지 판단하기 쉬워질 것이다.’ 라는 핵심 가설을 토대로 부추캠프를 기획하였습니다.
기획 과정의 극히 일부만 작성하였는데요, 짧은 시간 안에 피벗을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초기에는 ‘부트캠프 출신 현직자와 부트캠프를 고려하는 사람을 매칭해주는 서비스’를 구상하였습니다.
사전 신청 마케팅 결과, 운영 단계의 어려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보고 빠르게 접었습니다. ㅎ
PM 부트캠프에서 만났습니다. 2달동안 프로젝트를 함께 했는데요.
팀빌딩 할 때 사람들의 자기소개를 읽으며 고민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어떤 사람과 함께 해야 끝까지 지치지 않고 성과를 만들어 볼 수 있을까?
어떻게 사람을 모아야 강점이 겹치지 않고 서로를 보완해줄 수 있을까?
노코드툴로 개발을 하려면 개발 지식 있는 사람이 필요할텐데?
팀원들도 같은 고민을 했던 덕인지, 제일 먼저 팀빌딩을 마치고 프로젝트 끝까지 자타공인 팀워크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열정과 시간 리소스가 비슷한 사람들이 뭉쳤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서로를 선택하길 잘했다는 걸 깨달아가고 있어요. 팀워크가 많은 어려움을 해결해주고 있습니다.
비슷한 점이 강점이자 단점이 되기도 하는데요.
저희 팀은 문제 정의와 기획 단계에서 논의를 찐하게 했습니다.
단점은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는 점이에요. 넓고 깊은 발산은 잘하는데 수렴이 어려웠습니다.
장점으로는 그렇게 회의하며 얼라인을 해놓은 덕에 개발&운영 단계에서 분업이 쉽다는 것입니다. 서로를 믿고 자신의 할 일에 집중할 수 있어요.
빠른 개발을 위해 webflow라는 노코드툴을 이용했습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PM이 되기 위해 모인 팀인 만큼 MVP를 빠르게 배포하고 유저의 반응을 확인하기 위해 속도감 있는 의사 소통이 필요했고 비슷한 수준으로 사용할 수 있었던 툴이 webflow였습니다.
웹플로우의 특징은, html과 css에 대한 기초 지식이 있다면 빠르게 웹사이트를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레이아웃 디자인은 웹플로우 기능으로 빠르게 잡아 나가고 핵심 프로덕트 기능은 embed code 를 이용하였습니다.
*참고)
부추캠프 이용 단계: STEP1 직무선택 → STEP2 역량 분석→ STEP3 부트캠프 선택→ STEP4 부트캠프 비교
직무 역량과 부트캠프 정보는 webflow 내부의 CMS(Content Management System)만 사용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우리가 제공하는 프로덕트는 컨텐츠로 구성된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CMS의 정보는 팀원 누구라도 보거나 수정이 가능하고, MVP 단계에서 Firebase나 Airtable 등 외부 DB를 쓰고 다시 webflow CMS에 저장하는 방식은 불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최대한 단순하고도 확실하게 나누기 위해 CMS도 2가지로 나눴습니다.
직무 역량을 나타내는 Career_infos와 부트캠프의 정보를 나타내는 Bootcamp_infos로 두었습니다.
Bootcamp_infos에서는 Career_infos의 career_eng를 참조하여, 백엔드 부트캠프와 프론트 부트캠프를 구분하였습니다.
또한, 커리큘럼 리스트 내용에 하이라이트 기능을 주기 위해 커리큘럼 정보에는 html 태그와 함께 class name이 들어가도록 넣었습니다. 예를 들어, 직무 기본 역량 같은 경우에는 class name에 skill common이라는 요소를 가진 p 태그가 들어가게 만들었습니다. 이후 Front에 데이터를 뿌려주면 화면에서 해당 되는 데이터들이 보여지도록 수정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유저들에게 백엔드 데이터는 어떻게 보일까요?
Step2에서 유저가 프론트엔드를 선택했는지, 백엔드를 선택했는지, 직무를 Cookie에 저장합니다. 이 쿠키 값에 따라 Step 3와 Step 4 내용을 구분하여 올바른 정보만 보여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Cookie에 저장을 하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새로고침 액션을 했을 때, 페이지가 다시 Step 1으로 가는 것을 방지하고 잘못된 정보를 보여주지 않기 위해서 입니다.
웹플로우 환경은 유저가 어떤 행동을 했는지, 기억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새로고침을 하였을 때 따로 제어를 하지 않으면 잘못된 정보마저 보여지기 때문에 Cookie를 사용하였습니다.
Step 4에서는 Step 3에서 선택한 부트캠프 리스트를 Cookie에 저장하고, 해당 값을 이용하여서 유저들이 2개의 부트캠프를 비교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왼쪽은 웹플로우 작업 환경에서 CMS List들이 보이는 부분이고 오른쪽은 유저가 실제로 보는 페이지입니다.
필요없는 정보를 Cookie의 저장된 값을 이용하여 숨김처리를 함으로써 유저가 원하는 정보만 보여줍니다.
커리큘럼 상세 리스트에서 사용되는 직무 역량 버튼에 이벤트를 주어서,
백엔드에서 HTML 태그로 저장한 데이터의 Class Name을 이용하여 하이라이트 되도록 이벤트를 넣을 수 있었습니다.
• 생각만 하던걸 직접 구현해보는 게 역시 사이드 프로젝트의 정점 아닐까요? 너무 신기했습니다.
여러 가지 아이디어가 나왔지만 하나로 결정한 것도, 그 하나를 실제로 구현한 것도 재밌었습니다.
초반 아이디어를 몇 개만 풀어보자면, 축의금 계산기, 번아웃 문제 해결, 웹툰 캐릭터 롤모델 추천, 정부 정책 모음 등이 있었습니다.
• 성장한 부분은 회고 내용의 변화로 보여드리고 싶어요.
아이디어 기획 초반: 문제 상황보다는 이미 적혀있는 솔루션 아이디어를 계속 이야기 하게 되어서 아쉬웠다. 문제 상황도 정확하지 않고 각자 생각하는 방향도 달라서 그랬던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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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마무리: 전반적으로 문제정의가 뾰족하다는 피드백을 들었는데, 우리가 머리 싸매고 고민했던 것들이 의미 있었던 것 같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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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 개발 배포 후: 역할 분배해서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작업한 것 같아서 좋았음.
• 기획, 마케팅, 개발 등 모든 일은 좋은 ‘의사결정’을 하는 것인데, 자꾸 ‘정답’을 내고 싶어했습니다.
우리가 가고 있는 방향이 맞는지 고민하느라 지체될 때가 있었습니다.
이 부분은 단기간에 고치긴 힘들 거 같아요. 의식적으로 생각하는 수밖에 없겠습니다.
• MVP 개발부터 4번의 개선까지 총 5번의 스프린트를 거쳤습니다.
첫 스프린트 때, 초반 계획보다 일정을 늘렸습니다.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었습니다.
1) 핵심 기능 일부를 너무 많은 사람이 나눠 분업하여 배포 직전 다시 합을 맞추는 작업이 필요했습니다.
저희 프로덕트의 핵심 기능은 A: 채용 공고 기반의 직무 역량 분석과 B: 직무 역량 기반의 커리큘럼 분석인데요.
A를 위해 직무당 최신 채용 공고 3~50개에 나온 역량을 모두 그룹화하고 그룹화 한 역량들을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이를 B와 연결시키기 위해서는 각 부트캠프의 세부 내용이 A에서 분석한 역량 중 어떤 역량과 관련된 것인지 분석해야 했습니다.
이 일을 4명이 쪼개어 하다 보니 역량 그룹화에서, 역량 그룹과 커리큘럼의 매칭에서 맞지 않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이를 해결하느라 시간이 좀 지체되었어요. Chat GPT와 현직자, 그리고 개발 유튜버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2) 개발 리소스를 산정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모두들 노코드 툴을 처음 다뤄보고, 개발이라는 게 제 생각대로 바로바로 움직여 주지 않더군요!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시간이 더 소요되었습니다.
시간과 마음이 맞는 팀원들끼리 서비스를 발전시키려고 합니다.
• 직무 추가:
요즘은 개발 부트캠프 뿐 아니라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PM, 디자이너, 마케터 등 다양한 직무의 부트캠프가 있어요.
MVP 단계에서는 부트캠프 중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웹 개발자로 한정하였는데요.
유저로부터 긍정적 피드백을 받을 때마다 얼른 직무를 늘려 많은 분께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
• 부트캠프 추가:
적은 숫자지만 유저로부터, 부트캠프 운영사로부터 부트캠프 추가 요청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더 많은 부트캠프를 추가하여 선택지를 늘려 드리고 싶어요.
• 비즈니스 모델 구상:
아주 적은 돈이라도 수익화를 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상해보려 합니다!
현실화가 될지 안될지는 몰라도 구상하고 도전해보는 자체만으로 좋은 경험일 것 같아요.
• 개발 방식 변경?:
서비스를 확장할수록 웹플로우로 작업하기가 어려워질 것이라 생각하고 있어요.
하지만 팀에 개발자가 한명뿐이라, 이부분은 더 논의를 해봐야겠습니다!
프로덕트 피드백, 궁금한 내용 모두모두 환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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